2022년 12월 12~17일 미국 경제이벤트 정리
곧 있을 올해 마지막 FOMC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미가 없네요.
이런 와중에 인플레이션 선행지표로 흔히 알고 있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12월 9일 금요일 밤에 발표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락폭은 커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예측치보다 높은 수치로 인해 마지막까지 3대 지수가 모두 흔들리며 마감됐습니다.
결국 산타 랠리가 올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선 다가올 소비자물가지수와 FOMC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 미국의 주요 경제이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12월 13일 화요일 22:30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 이전 : 7.7%, 예측 : 7.3%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PI) / 이전 : 6.3%, 예측 : 6.1%
12월 15일 목요일 04:00 12월 FOMC 결과 발표 및 금리 결정
현재 전문가들 대다수가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초기처럼 급작스러운 충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연준이 속도조절을 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것은 경제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아는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집스럽게 강도높은 긴축을 단행한다면 추후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에 대해선 또 할말이 없어지기 때문에 연준도 눈치를 봐야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타 랠리가 또 찾아올 수도 있겠네요! 근데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한다면 달러 강세가 꺾인다는 얘기와 같으니 원화 환산으로 한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활짝 웃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저는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며 겸손하게 같은 길로 나아가보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