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 엔진오일 교환 내돈내산 후기

중고차를 산 이후로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갈아야 되는걸 알면서도 미루고 미뤄왔는데 차가 잘 안나가는 느낌이 점점 심해져서 갈았는데,
참 멍청한 짓이었지...ㅋㅋ

아무튼 예약해서 갔다. (카닥 처음 이용하면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음!!!)
2021.8.28 추가
당시 예약할때 실수를 했는데 약 30분~1시간이면 기다려야 그 시간에 다시 예약이 가능했다. 날짜와 할인쿠폰을 꼭 확인해서 한번에 예약하시길!
주유소 옆에 달려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다.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다음엔 좀만 더 빨리 교환하라고 하셨고 (머쓱)
공기압도 체크해주셨다. 세차도 서비스로 해준다고 하셨는데 하필 전날 세차함ㅎㅎ
에어클리너는 재고가 없어서 다음에 오면 교환해준다고 하셨다. (하필 다음날 들어온다고 함ㅠㅠ)


패키지는 엔진오일+오일필터+에어클리너+공임비
소요시간은 20분 정도
대기실은 옆에 카페인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주유소 손님들이 들어와서 화장실을 이용한다. (내부 깔끔!)

엔진오일 번호 (0W30, 5W30, 5W40 등)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맨앞 0, 5 등은 오일의 흐름성을 나타낸다. 0에 가까울수록 유동이 잘되어 겨울철(W:Winter) 시동성능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뒷번호 30, 40 등은 고온에서의 오일 점성이다. 40 이상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고 30은 시내 주행에 적합하다.

이제 누적거리 9만km의 중고차다보니 정비할 곳이 왕왕 생길꺼 같다. 운전자도 문제고...
그때마다 하나씩 알아가며 블로그에 정보를 공유하고 나도 나중에 또 볼 수 있을꺼 같아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