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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영국 부자감세 추진 중지, 미국 제조업 PMI 하락

돌굴러가유피하세유 2022. 10.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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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새 줄곧 하락하던 미증시가 간만에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두가지 이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우선, 영국이 추진하려던 부자감세를 중단했다고 발표해 파운드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달러 인덱스가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주식 상승에 기여를 했습니다.

두번째로,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계속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경기가 안좋아진다는 증거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안좋은거 아닐까 생각이 들겠지만 현재 상황은 좀 특이합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때려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기가 크게 침체되는 것은 바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소식이 들린다면 오히려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기업의 상황이 안좋아진다는 얘기입니다. 기업의 상황이 안좋아지면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연준은 금리인상에 힘을 싣지 못할 것입니다.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바로 유가입니다. OPEC+가 원유생산량을 감산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가까스로 하락하고 있는 물가가 되려 상승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번 증시 상승은 일시적인 반등으로 그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힘든 변동성이지만 모두 힘내고 현명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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